◀ 앵 커 ▶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을 살리기 위해 청년 창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또 이를 바탕으로 인구가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홍성군 옛 도심에 자리 잡은 창업보육시설.
2년 전 한 청년 창업가가 자비로 빈집을 매입한 뒤 청년들끼리 모여 직접 꾸민 공간입니다.
창업에 뛰어들거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과 회의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만이 대표/ 창업보육시설 운영
"청년들이 먼저 나서서 공간을 만들고 자기 사업을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관이 합쳐서 거리를 조성해 주시고 건물을, 주요 시설을 만들어 주시는 이런 것들이 저희 기본 프로세스거든요."
홍성군에는 지역 내 창업을 통해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과 활동이 활발합니다.
지역을 경험하고 일자리를 모색한 뒤 창업과 정착으로 연계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
"청년들과 함께 수시로 상의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저희가 파악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출범 3년여 만에 창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하는 팀이 40개로 늘어났고 이들이 올리는 수익도 연간 4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장성민 대표/금속공방 운영
"홍성에서 일하는데 매출도 늘었지만, 지출이 줄다 보니까 순수익 면에서는 좀 더 나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로 개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진표 대표/소시지펍 운영
"유기농업 특구의 다양한 허브나 아니면 광천에 있는 젓갈들, 홍성의 홍삼 마늘 등 사용할 수 있는 특산품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소시지에 다 넣어서 홍성만의 맛을 살리면 좋겠다."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을 소멸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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