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남도가 음식과 관광을 결합한 '미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남의 독특하고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소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연간 약 70만 명이 찾는 천안시 병천순대거리.
흔하게 볼 수 있는 먹거리지만 지역만의 독특한 먹거리로 차별화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를 즐기는 '미식 관광'은 이색적이면서 독특한 체험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기희/식품명인 대물림연구회장
"음식의 생태계, 미식의 생태계를 잘 연구해서 청년들이 파고들 수 있는 환경을 지자체에서 만들어준다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한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남도가 음식과 관광을 결합한 대규모 미식 관광을 새 관광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충남 방문의 해’ 마지막인 올해 미식 관광을 본격 추진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소비를 동시에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대표 미식 행사 중 하나인 '서해선셋다이닝'은 서해 노을을 배경으로 꽃게 등 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공연을 함께 선보입니다.
이기진/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충청의 양반 밥상, 그다음에 서부 내륙권에 있는 미식 기행, 그다음에 서해 낙조 노을을 활용한 선셋다이닝 그다음에 힐링 노포 맛집 투어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충남미식도시 선포와 함께 미식주간을 운영하고 특정 기간 충남을 방문할 경우, 숙소와 식당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운영됩니다.
미식 관광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 음식을 관광 자원화하는 동시에 이를 체험형,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제대로 개발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훈성/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단순한 이벤트의 형태에 페스티벌 혹은 민간에서 펼쳐지는 행사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단발성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음식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미식 관광이 충남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충남
- # 관광
- # 미식
- # 승부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