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아직 추위가 여전하지만
봄소식은 밥상에서부터 온다고 하죠.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이 강해
야생에 가까운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 달래와 냉이가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봄나물로 찾으면 어떨까요?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온실 안에 푸릇푸릇한 달래가 가득 자랐습니다.
달래 특유의 알싸한 향이 가득합니다.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친 서산 달래입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이 강해
야생에 가까운 품질을 자랑합니다.
권오순 / 서산시 운산면
"추운 겨울도 지나고 그러니까 향이 더 진해지고 내가 해 먹어도 알싸하니 향기가 좋아요"
본격 출하에 나선 서산 달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달래 재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건 물론,
다양한 상품으로도 개발돼
농가 소득 보전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남호 / 서산 운산농협 조합장
"기회가 된다면 달래 레시피를 좀 개발해서 달래장아찌라든가 이런 거를 해서 전 국민이 4계절 동안 먹을 수 있도록"
10월에 파종해 이듬해 2월과 3월에 만나는
냉이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낸 냉이는 이처럼 뿌리가 실해 봄철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옥한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서산 냉이는
향이 강하고 잔뿌리 없이 곧은 게 특징입니다.
한경숙 / 서산시 운산면
"요렇게 조금 통통한 거 요 정도가 최고예요. 요런 게 너무 통통하면 억세져요."
봄보다 먼저 찾아와 쌉싸름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달래와 냉이 등 봄나물이
식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달래
- # 냉이
- # 서산
- # 봄나물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