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과 세종, 충남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여당 주도로 속도를 내고 있는
행정통합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초대 특별시장이 되겠다며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주자들도 있지만,
통합 변수로 일부는 등록을 미루는 등
예비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김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지방의원까지 풀뿌리 지방 권력을
한꺼번에 뽑는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됩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를 두고, 명함과 어깨띠 등
정해진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정연지/대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 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 발송도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행정통합.
더불어민주당이 공언한 대로 통합 특별법이
이달 내 국회를 통과한다면 통합시장과
통합 교육감을 뽑는 구조로 바뀝니다.
정부와 여당 주도로 행정통합이 속도를 내면서
민주당 후보들은 초대 통합시장이 되겠다며
일찌감치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입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
전직 시도지사들이 나란히 예비등록을 마쳤고,
통합에서 자유로운 세종시장에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
김수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
고준일 전 세종시의장 등 4명이 등록했습니다.
통합 특별법이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통합 시점과 세부 절차가 확정되지 않은 데다
광역·기초의원 정수조차 안갯속인 상황.
우선 선거관리위원회는 현행 선거법대로
선거 일정을 진행한 뒤 법 제·개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예비후보자들의 지위 유지 여부는 현재 정해진 바 없습니다. 향후 행정통합 관련 법의 제·개정 내용에 따라 공정하게 선거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본 후보자 등록은 5월 중순 이틀간 이뤄지며,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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