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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임기 내내 논란·갈등 1년반 만에 해임.."독립기념관 시민 품으로"

이승섭 기자 입력 2026-01-19 21:00:00 조회수 25

◀ 앵 커 ▶

왜곡된 역사 의식과 독립기념관 사유화로 
임기 전부터 부적절, 그리고 임기 내내 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킨 김형석 관장이, 
취임 1년 반 만에 사실상 해임됐습니다.

김 관장은 끝까지 해임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 관장은 취임 전부터 독립후손들이 
부적절 인사라며 반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지난 2023년 12월)
"대한민국이 광복이 언제 됐는가 하면 1945년 8월 15일 광복되어졌다, 그게 광복절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그게 역사를 정확하게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임명을 강행했고 
취임 첫날부터 독립기념관장의 발언이 맞는지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지난 2024년 8월)
"잘못된 기술에 의해서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도 안 되겠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지난 2024년 8월)
"(독립기념관 면접에서) '일제시대에 우리나라 백성들의 국적이 어딥니까'라고 물었어요. 국적은 일본 국적입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지난해 8월, 광복절 경축식) 
"'광복'을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입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분노했고, 
독립기념관 직원들도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공개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관장은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보훈부의 감사 결과 14개 비위가 
확인됐고, 취임 1년 반만에 
사실상 해임이 결정됐습니다.

문진석/독립기념관 이사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독립기념관장으로부터 독립기념관을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리게 된 날이다."

독립후손들과 시민들은 늦었지만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해석/광복회 대의원
"단순히 한 인사를 교체하는 것을 넘어,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완결되지 못한 친일 잔재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김 관장은 하지만 표적감사라며
해임 결정을 부정했습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실체적 사실과는 무관하게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김 관장은 대통령 재가로 최종 해임되기 전까지 앞으로 2~3주 정도 직을 유지하게 되는 데 
광복회원들은 그때까지 퇴진 농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 N D ▶

 

  •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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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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