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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한민국 '기특한 청년 명장'의 탄생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1-17 21:00:00 조회수 16

◀ 앵 커 ▶
기계나 공예, 요리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숙련 기술을 가진 분들을, 대한민국 명장이라고 부르죠.

명장이 되려면 1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해, 5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이름을 올렸는데요.

역량 있는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명장으로 키워내는 제도가 새로 도입됐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4명이 탄생했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황색과 흰색의 설탕 반죽을 자르고 붙이기를 반복하자 완성된 광택 나는 줄무늬 반죽.

반죽에 열을 가해 얇고 길게 늘이기를 되풀이하며 모양을 잡습니다.

능숙하게 설탕공예 작업을 이어가는 '기특한 명장' 1기, 문주희 학생입니다.

'기특한 명장'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의 명장 진입을 돕기 위해 도입한 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 명장 제도로,

현장 경력 15년 이상이 필요해 평균 5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선발되는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종 제과 대회를 휩쓴 주희 학생은 직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한 학생회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주희/제과·제빵 부문 '기특한 명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더 분석하고 다시 그 분석한 대로 다시 해보는 식으로 계속 훈련해 왔어요."

곧 입학할 대학교에서 교직을 이수해 후배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문주희/제과·제빵 부문 기특한 명장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 명장이 돼서 국내 말고도 세계 대회에서까지 한국을 좀 알릴 수 있는 기능인이 되고 싶어요."

불 앞에서 경쾌하게 프라이팬을 흔드는 김세현 학생도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입니다.

동그랗게 빚어 노릇노릇 구워낸 닭 가슴살과 야채 위로 직접 만든 소스까지 부어주면 먹음직스러운 닭 요리가 완성됩니다.

일식 요리사인 아버지를 보며 같은 길을 걷는 세현 학생의 목표는 한식의 세계화입니다.

김세현/요리 부문 기특한 명장
"할머니의 레시피를 제가 배워서 제가 배운 요리들과 응용해서 해외에 한식을 알리고 싶습니다. 한식의 장을 활용한 요리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전국에서 선정된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은 20명, 이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4명의 청년 명장이 탄생했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 # 기특한명장
  • # 고용노동부
  •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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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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