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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자취 감췄던 '새조개'⋯'풍년'으로 돌아왔어요

김성국 기자 입력 2026-01-15 21:00:00 조회수 76

◀ 앵 커 ▶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 
새조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고수온으로 씨가 말라 
조업 자체가 되지 않았던 새조개가 
올해는 작황이 좋아 
진짜 '새조개 축제'를 맞게 됐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수만에 자리한 홍성 남당항 앞바다.

어선 위로 올라온 그물망에서
해산물이 한가득 쏟아집니다.

충남 서해안에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새조개입니다.

어민들이 서둘러 통통한 새조개를 골라내
따로 모아두니, 금세 큰 운반용 상자들이
가득 채워집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자취를 감췄던 새조개는 올해 작황이 좋아
오랜만에 풍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새조개 값은 kg당 14만 원부터 시작해
2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마저도 물량이 없어 판매조차 어려웠는데
올해는 어획량이 10배 이상 대폭 늘었습니다.

김용태 / 홍성남당항 축제추진위원장
"현재는 하루에 한 3t 정도 나오는데 앞으로는 20~30t 정도 대량으로 물량이 쏟아져 나와요. 작년보다 한 10배 이상 잡히는 거죠."

특히, 올해는 평소보다 알 크기가 굵어 
쫄깃한 식감과 맛이 한층 뛰어납니다.

여기에 1kg당 10만 원이라는 가격에
방문객들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장영균 / 전북 전주시
"깊은 바다 향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올해 좀 가격이 낮다 보니까 양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해 씨가 말라 '새조개 없는 새조개 축제'를
열어야 했던 홍성 남당항.

다시 진짜 '새조개 축제'를 열게 된 상인들은
방문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은자 / 남당항 식당 상인
"일괄적으로 추진위에서 금액을 정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바가지요금이라는 게 없어요. 똑같이 받아요."

올해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는 
오는 주말 개막해 다음(2) 달 2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진행됩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김 훈)
◀ END ▶
 

  • # 홍성남당항
  • # 새조개축제
  • # 풍년
  • # 작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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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good@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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