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교육감 선거에도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현역 교육감들의 3선 제한 등으로
모두 새 교육감을 뽑는 '무주공산' 구도 속에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데다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려 사상 첫 '통합교육감' 가능성까지 거론돼 변수가 복잡해졌습니다.
보도에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무주공산' 구도 속에
치러지는 차기 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이 일찌감치 후보 단일화 기구를
출범시킨 대전은 단일화 성사 여부가 관심인데
두 자릿수 후보 가능성도 나옵니다.
세 번째 도전인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은
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대전지부장을 지냈는데, 공교육 강화와 교원 자율성 확대를 강조합니다.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은
장학관·학교장을 거친 교육행정 전문가로,
균형 있는 교육정책을 내세우고 있고,
강재구 건양대 의학과 교수는 미래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과학 교육감’을 표방합니다.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은
교육자치와 분권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맹수석 충남대 명예교수는 중재·조정 경험을
토대로 갈등을 풀 수 있는 교육감을
자임합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행정 경험과 오랜 대학 강의 경력을,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정통 교육 관료 출신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삼성초 교장 출신 이건표 희망교육포럼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충남 역시 김지철 교육감의 3선 제한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이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안전한 학교, 친절한 교육’을 내세웠고,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은
교육 안정성과 교육자치 수호를 강조합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이 교사 출신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교육'을 내세우고,
명노희 전 충남도의원은 교육 격차 해소를,
황환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도 거론됩니다.
역시 12년 만에 새 교육감을 뽑는 세종은
최교진 전 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입각으로
현직 없는 다자 구도입니다.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와
안광식 더민주세종혁신회의 공동대표,
원성수 전 공주대총장과
유우석 세종교육원 교육연수부장,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인물론을 강조하며
저마다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진전될 경우
통합교육감 선출 방식과 교육자치 논란,
여기에 새 후보 등판도 선거판을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후보는 많고, 단일화 여부와 통합 논의까지
겹치면서 새 교육 수장을 뽑는 길이
어느 때보다 요동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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