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충남에서
5번째, 전국 27번째로 AI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기존 발생 농장의 방역대를
벗어나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고,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아,
방역당국은 물론 농가들도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또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닭 9만 4천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올겨울 충남의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은
천안 3곳을 포함해 보령, 아산 등 모두 5곳.
경기와 충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현장 방역의 최일선인 거점 소독시설도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농가 불안감이 큰데,
추위로 인한 장비 동파와 방역 약품 결빙을
막기 위한 관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호중 / 천안시 산란계협회 지부장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아무래도 가장 추위가 많이 올 때 저희가 질병이 확산되다 보니까 더 불안하고 더 소독에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농장 반경 10km 안의
가금농장 31곳과 연관된 농장, 차량 등
30여 곳에 대해 정밀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올겨울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예년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1/10 수준의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번 확진 농가 역시
기존 10km 방역대 밖에서 확인됐을 만큼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어서
철저한 출입통제 등 방역 조치가 절실합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달 21일)
"특히 12월에 한 30% 정도, 그리고 1월에 18%, 한 20% 가까이, 절반 정도가 12월, 1월에 집중되는데.. 요새는 관리 자체를 아예 전체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나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천안시는 농장 종사자 등 천여 명에게
고글 등 개인보호구를 지원하며
혹시 모를 인체 감염 확산 방지에 나섰고,
방역 당국은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산란율 저하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경미한 증상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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