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남도가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2천5백여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스포츠 시설을 갖춰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정부가 내년에 계획을 확정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도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충남스포츠센터.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들어선
충남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영장에는 50m짜리 8개 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대회와 도민체전도 치를 수 있습니다.
문대돈/홍성군 홍북읍
"이용하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안에 시설이라든지 이런 게 다 최신 시설에 깨끗한 시설이 있어서 앞으로 많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또,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도 조성 중으로,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명희/충남스포츠센터장
"다목적체육관이라든가 큰 규모의 수영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시설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혜택이기도 하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2천5백억 규모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충남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산 지역과
충남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으로 구성됩니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충청 최초로 조성되는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으로,
3천석 규모 센터 코트를 비롯해
총 26면의 코트를 갖춥니다.
내후년 4월 완공되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우선 사용된 뒤
도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다목적 체육관과 시뮬레이션 체험관,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등을 갖출
스포츠가치센터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됩니다.
박정주/충남도 행정부지사
"주말도 내포에서 지역 사람들이 살고 또 외지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포로 문화 예술을 즐기기 위해서 오게 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나 도시 발전에 굉장히 좋은 기반이 됩니다."
충남도는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MBC 뉴스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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