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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늘은 야구 선생님" 프로야구 스타 한자리에

이승섭 기자 입력 2025-12-17 21:00:00 조회수 40

◀ 앵 커 ▶
류현진과 문동주 등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선수들은 야구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성공 비결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하기를 바랐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류현진과 문동주, 양의지와 강백호.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눈앞에 등장하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와아아아아~~~"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코치 11명이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야구 선수 50명을 초대해
재능기부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몸풀기부터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자세도 바로잡아 줍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직접 공을 던지고 받아주며
야구의 기본기를 세심하게 가르칩니다.

 오지환 / LG트윈스 내야수
"중심이 저쪽으로 가줘야지. 봐봐, 중심이 가려고 하면 이렇게 방향을 만들어서.."

선수들은 유망주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조언을 건넸습니다.

 문동주 / 한화이글스 투수
"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연습 때나 캐치볼 할 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 것 같고, 마운드에 있을 때는 '내가 어떻게든 저 타자를 잡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은 자신의 우상들과
꿈 같은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그립니다.

정우성 / 천안 남산초 5학년
"코치님들한테 열심히 배워서 류현진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선수들도 성공 비결을 아낌없이 알려주며 
먼 훗날 국가대표로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류현진 / 한화이글스 투수
"제 이름으로 된 유소년 캠프에 있었던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다는 얘기만 들어도 매우 기쁠 것 같고"

류현진재단은 올해 두 번째로 치른 
유소년 야구 캠프의 규모를 차츰 키워
해마다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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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야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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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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