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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계룡산 영하 13도' 강추위⋯대전에도 첫눈

김성국 기자 입력 2025-12-04 08:00:00 조회수 175

◀ 앵 커 ▶
어제 계룡산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대전에서도 첫눈이
관측됐는데, 이번 강추위는 
오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하 13.1도까지 떨어진 계룡산 국립공원.

등산객들은 얼굴을 대부분 가리는 마스크에 
목도리, 내복까지 겹겹이 챙겨 입었지만 
맹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경진 / 세종시 고운동
"땀이 나니까 그런대로 따뜻하게 올라가는데 내려올 때 춥다고 느끼는 정도가 오늘은 좀 더 깊이 오는 느낌, 그래서 좀 썰렁해서 얼른 가려고요."

이틀 새 10도 이상 기온이 곤두박질치면서 
겨울 산행의 낭만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크게 줄었습니다.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계룡산을 비롯해 
충남권 모든 지역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전 영하 6.5도, 세종 영하 6.1도, 
천안 영하 7.6도 등 도심에도 한파가 덮치면서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웅크렸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도 
추위를 견디기 위해 온열 의자에 앉아봅니다.

박종하 / 대전시 대화동
"오늘이 제일 추운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추워지겠죠? (온열 의자가) 따뜻하니까 많이 도움이 되죠."

곳곳에 눈까지 내리면서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대전에는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는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 충남 서해안에는 1에서 5cm,
대전과 세종 등 나머지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김영준 / 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밤사이 충남 북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이후 목요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권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기상청은 한파가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지고, 
다음 주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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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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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하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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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good@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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