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20년 만에 신설되는 식장산역이
첫 삽을 떴습니다.
내후년 개통하면 종착역이 판암역에서
식장산역으로 바뀌고 일대 교통과
관광지 접근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모든 차량이 들어와
검수받는 판암차량기지,
이곳에 식장산역이 새로 생깁니다.
지난 2006년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에서
정부청사역 구간이 개통한 지 20년 만입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대전의 야경도 좋고 명품산인 식장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저희가 한 3km 정도 연장을 해서 이번에 식장산역을 착공하게 됐습니다."
내후년 개통하면 종착역이
현재 판암역에서 식장산역으로 바뀝니다.
판암역에서 식장산 삼거리까지 약 2.9km,
걸어서 47분 거리가 450m, 7분대로 줄어듭니다.
반석역에서 식장산역까지는
지하철로 45분 이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제문 / 대전시 철도정책과 팀장
"조차장역의 7개 노선 중에 그 기존 노선 1개 차선을 사용을 해 가지고서 신설된 역사고요. 지금 현재 그 운행 간격은 기존의 노선 운행
간격보다는 조금 이제 조금 길어지는.."
문제는 예산 확보입니다.
사업비 198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데
설계 용역비를 제외한 공사비 191억 원 중
내년 본예산 15억을 포함해도
35억 원 밖에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만 95억 원이 더 필요합니다.
시는 추경을 통해 공사비를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방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걱정입니다.
식장산역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을
적용하고 공사비의 절반 이상은 시스템 개선
비용입니다.
다만, 한 때 검토됐던 광역철도 연결이나
세종으로의 노선 연장은 사업비 문제 등으로
추후에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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