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에서 밤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
바로 부여군인데요.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이를 몰라
인지도 측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속껍질이 한 번에 벗겨져
쉽게 군밤을 즐길 수 있는
품종을 알리고,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밤 음료를 출시하는 등
부여군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컨베이어벨트 위로 깨끗하게 세척된
밤이 한 알씩 놓여 있습니다.
선별 과정을 거쳐 작은 봉투에 담은 뒤
그대로 기계에 넣어 찌면
달콤한 영양 간식이 완성됩니다.
찐 밤부터 밤 양갱, 밤 빵 등
모두 국내 밤 생산량 1위인
부여 밤으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강신황 / 부여 밤 가공업체 대표
"(부여 밤은)향과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찐 밤, 또 밤 양갱, 밤 페이스트, 밤 라테 등 다양한 밤 가공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협업해 만든
'부여 밤 라테'가 출시됐는데,
노래 가사를 활용한 재치 있는 홍보 문구와
색다른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밤의 끝을 '부여'잡고.."
하지만 부여 밤 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생산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공주 밤보다 낮은 인지도와 수출 규모 등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힙니다.
이에 부여군은 겨울철 대표 간식 자리를 노리며
'뜨래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20분만 구우면
속껍질까지 한 번에 벗겨져 집에서도 쉽게
군밤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유용범 / 부여 '뜨래밤' 생산 농가
"다른 밤들은 한 번 먹고 나면은 구매율이 떨어지거든요. (뜨래밤)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10번도 사 먹고 그래요."
또 다양한 밤 가공 제품을 발굴하고
수출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민 / 부여군 산림소득팀장
"밤 생산 농가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어떤 외국인들의 어떤 요구에 맞게끔 생물과 그다음에 어떤 가공품들을 지속적으로 그것도 마찬가지로 개발을 해서…"
한편, 산업 확장을 위해 충남도와 공주시,
청양군과 함께 오는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에도 나섭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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