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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종시-충청권 상생 발전 방안은?

김광연 기자 입력 2025-11-28 21:00:00 조회수 332

◀ 앵 커 ▶
계속 성장세만 보이던 세종시에서 최근
처음으로 인구 감소가 나타났는데요.

충청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따져봤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었는데
특히 청년층의 유출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힙니다.

청년 인구의 전출 사유 1순위는 직업이고, 
그 비중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추정율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전자및정보공학과 1학년
"있을 건 다 있고 되게 한적하고 좋더라고요. 근데 일자리가 없다 보니까 계속 살고 싶어도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 쪽으로.."

전문가들은 세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최슬기 / KDI 교수
"어딘가에 입지를 한다면 그래도 세종이 될 만한 곳이다 이런 산업, 이런 업종이 세종시에 조금 더 들어와서..행정 도시고 연구 도시니까 그와 관련된 기능들이 좀 더 확립됐으면 합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이 상생하려면
한정된 파이를 두고 다투는 게 아니라
그 파이를 함께 키워가야 합니다.

대전의 카이스트와 대덕특구, 반도체 등 
충남의 산업, 세종의 국책연구기관 등을 
클러스터로 묶어 시너지를 내도록 하는 것도
방법으로 거론됩니다.

장민주 / 세종시 정책기획관
"오송에 이제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고 충남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산업 기반이 굉장히 출중하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를 낸다면 충청권이 이제 차세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에 산업 벨트로서.."

최근 충청권광역철도 CTX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수도권처럼 교통망을 촘촘하게 
연결해 하나의 광역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행복청은 세종시와 대전, 공주, 천안 등
충청권 곳곳을 간선급행버스, BRT로 잇는
사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가 10% 이상 줄어든 
공주시는 내년 준공 예정인 BRT가 운영되면
생활인구 증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순미 / 공주시 인구정책과장
"BRT는 아무래도 학생들이나 아니면 가깝게 움직일 수 있는 세종에서 공주까지 오면서 공주의 문화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개헌 등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충청권 상생 발전을 이끄는 앵커 도시로서 
역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습니다.

최성은 /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박사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많이 흘렀고 모두가 세종시가 중앙부처가 다 모인 명실상부 행정수도 기능을 하는 도시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습헌법이 바뀔 시기가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잇따라 제기된
보통교부세율 조정 등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필수라고 꼽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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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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