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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톡톡] '3이닝 노히트' 정우주 호투…축구 대표팀, 대전서 볼리비아에 승리

한주희 기자 입력 2025-11-17 21:00:00 조회수 39

◀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은 지난 주말, 
일본 도쿄에서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앞두고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2차전에서는 한화의 '슈퍼루키' 정우주가
선발로 나서서 호투했고, 
대표팀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한일전 10연패를 끊었습니다.

◀ 야 구 ▶

1차전을 크게 진 우리 대표팀은
2차전에서 한화의 신인 투수 정우주를
깜짝 선발 투수로 낙점했습니다.

정우주는 2회 초 무사 1,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고, 3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4개와 무실점으로 잘 던져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9회에 마운드에 선 김서현은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잘 막았습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2차전에서 2안타를 치며,
하위 타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한일전 두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노시환은
안타 없이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8회와 9회에 터진 안현민과
김주원의 홈런 두 방으로 7대7 무승부를 거둬
한일전 10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 축 구 ▶

"지난 금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오랜만에 붉은악마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8강 진출의 기적을 이뤘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 14일, 
2년 5개월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렸는데요.

3만 3천여 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축구 대표팀은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과
조규성의 쐐기 골을 묶어 볼리비아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명재와 김문환은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고,
배준호도 교체로 나서 친정 팀인 대전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 가나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첫 2포트를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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