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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물 학대 '파샤' 사건 50대 견주,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김광연 기자 입력 2025-11-13 16:21:10 수정 2025-11-13 19:44:20 조회수 23

지난 8월 천안천 산책로에서 반려견 '파샤'를 
자전거에 매달고 4km가량을 달리다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동의하지만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고 밝혔고
피고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고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고 다음 기일은 내년 1월 13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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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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