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천안천 산책로에서 반려견 '파샤'를
자전거에 매달고 4km가량을 달리다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동의하지만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고 밝혔고
피고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고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고 다음 기일은 내년 1월 13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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