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충청권을 찾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재가동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센
세종보도 직접 찾아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생을 챙기겠다며 경북, 경남에 이어 대전에서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치켜세우며
국회 예산 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과학·행정·산업·바이오·교통의 중심이 바로 이곳입니다. 충청권광역급행철도와 청주국제공항으로 국가 균형 발전의 길을 내고, 충청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비롯해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에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특히 대전시의 큰 현안인 대전교도소 이전 등
여러 가지, 또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을
충남· 대전을 최우선으로 배려를 해줘야 된다."
소비쿠폰과 농촌기본소득 등 현 정부의 정책이
지역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야당 역할에 적극 나서달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전형식 / 충남도 정무부지사
"농촌 기본소득 지금 이게 굉장히 지역에서는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는데 중앙 정부가 일은 저질러놓고 왜 40%만 중앙정부가 부담하고 60%를 지방 정부한테 맡기니까…"
재가동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센
세종보도 직접 찾아 재가동 필요성을 언급하며
같은 당인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그 지역의 물 관리, 수계 관리 그것은 이념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그 지역 주민이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도시 발전을 위해 세종보
가동이 필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민호 / 세종시장
"세종보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운영될 일이지 정치적인 역량에 따라서 움직일 일이냐라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을 못하고 있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세종보 방문 소식에 보 재가동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 현장에 모였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빚지 않았습니다.
한편, 하루 전 대전을 찾아 당원들과 만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당원들이 뽑은
후보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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