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한화는 조금 전에 끝난 삼성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는데요.
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경기 결과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섭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한화이글스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 투수로 내보냈습니다.
한화는 1회 말 공격에서
4번 타자 노시환의 적시타와
주장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먼저 2점을 올렸습니다.
2회 초, 삼성이 한 점을 따라오자
한화는 3회 말 공격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내고,
5대1까지 달아났습니다.
한화는 5회에 2점, 6회에 1점을
각각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화의 선발 투수 폰세는
수비 도중 강한 타구에 맞고도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삼진 9개를 잡고 한 점만 내줬습니다.
이어서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가
남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8회 문현빈의 2점 홈런 등으로 쐐기를 박은
한화는 삼성을 11대2로 이기고,
플레이오프를 3승 2패로 통과했습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입니다.
한화는 모레부터 정규시즌 1위 LG트윈스를
상대로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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