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행 '마지막 승부'.."투수왕 폰세 나온다"/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5-10-24 09:21:43 수정 2025-10-24 09:21:43 조회수 0

◀ 앵 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오늘

대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릅니다.

4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폰세를 앞세우는 등,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이글스는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애초 삼성보다 투수력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의 평균자책점 5.14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화가 자랑하는 선발 투수인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이

모두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특히, 10월 들어 부진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활용 방안은 한화의 고민거리입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의 구위는

괜찮았다"며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경문 / 한화이글스 감독 (그제, 4차전 경기 후)

"저는 김서현 선수가 일어나야 우리 한화가 우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김서현 선수가 마무리로 나올 겁니다."

'승자독식' 경기인 5차전에서 한화는 다시 한번

에이스 코디 폰세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차전과 3차전에 구원투수로 나서서

팀 승리를 지켜낸 문동주를 포함해

모든 투수가 5차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동주 / 한화이글스 투수 (지난 21일, 3차전 경기 후)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야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날들이 오기 때문에 그런 날들을 생각하면서 힘들더라도 조금 더 최선을 다하려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잘 던졌던

삼성의 5차전 선발 투수 최원태에게 맞서

1차전 이후 침체한 한화 베테랑 타자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여정권 / 대전MBC 프로야구 해설위원

"5차전에서 타선이 생산적인 역할을 하려면 리드오프(1번 타자) 손아섭, 5번에 배치되는 주장 채은성이 각성해서 활발한 공격을 해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가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

모레부터 정규시즌 1위 LG트윈스를 상대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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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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