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쉬운 역전패..승부는 5차전으로/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5-10-23 09:16:12 수정 2025-10-23 09:16:12 조회수 1

◀ 앵 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어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화와 삼성이 2승씩 나눠 가지면서

한국시리즈 진출 팀은 내일, 대전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이글스가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는 신인 정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에게 맞섰습니다.

한화는 1회 초, 문현빈의 적시 2루타로

먼저 득점을 올렸습니다.

문현빈은 5회 초에도 원태인의 빠른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한화 정우주는 신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로

3과 1/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앞서가던 한화는 6회 말,

삼성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김영웅에게 3점 홈런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7회 말, 삼성 김영웅에게

또다시 3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한화 타자들은 삼성의 구원 투수들에게 막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고, 4대7로 졌습니다.

김경문 / 한화이글스 감독

"6회에 투수를 잘못 교체해서 모든 건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홈으로 돌아가서 팬들과 마지막 경기를 재미있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2승 2패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5차전 선발 투수로 한화는 코디 폰세를,

삼성은 최원태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릴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은 내일(24),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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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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