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PO 3차전...류현진, 18년 만의 등판/데스크

이승섭 기자 입력 2025-10-21 21:26:50 수정 2025-10-21 21:26:50 조회수 0

◀ 앵 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금 이 시각,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1승씩을 주고 받은 두 팀은 

오늘 경기가 한국시리즈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구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입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이곳 야구장은 팬들이 내뿜는 응원 열기로 

초겨울 추위를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적지인 대구로 향했습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타격에 신경을 썼다"며,

활발한 타격을 기대했습니다.


오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한화 류현진은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제압했지만 4회에 홈런 두 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화의 타자들은 4회 들어 하주석과 이도윤이

연속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경기는 6회 현재 삼성에 5대4로

앞서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한화의 원정 팬들은 

1루측 응원석에 자리를 잡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오늘 경기가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내일,  

이곳 대구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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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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