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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채비...충청 시도지사, 탈환 vs 수성/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10-14 08:32:37 수정 2025-10-14 08:32:37 조회수 4

◀ 앵 커 ▶

긴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을 들은 

여야 정치권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상하는 등 본격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국정감사까지 시작돼 

여야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년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1년에 대한 평가가 불가피합니다.


여기에 충청권은 단체장을 석권한 

국민의힘 시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야 모두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지방선거기획단 발족을 준비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물 경쟁으로

충청권 시도지사를 탈환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상호 / 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시민께 충실하고 실력 있는 후보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정치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고요, 정책 전문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전 시장, 

장철민 의원, 장종태 의원, 김제선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후보군에 포함됐던 박정현 의원은

당헌·당규상 시당위원장 사퇴 시한을 넘겨 

일단 제외되는 분위기입니다.


충청권 시도지사 수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의힘에서는 이장우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고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거론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최근 서울, 부산과 

함께 충청권을 전략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전인성 / 국민의힘 대전시당 사무처장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방선거에서 대전시민과 함께 승리하기 위해 지방선거 TF를 구성하고 중단 없는 대전 성장을 위한 훌륭한 인재 선발 그리고 실천하는 촘촘한 공약 개발에 집중할 것입니다."


충남지사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지사 대항마로

여당 현역 의원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거취에

관심이 크고 최근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문진석 의원, 박수현 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복기왕 의원, 양승조 전 지사 등이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세종시장 선거 역시 현역인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고, 

범여권에서는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나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26일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전을 찾아

당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지율 반등과 

지방선거 전략 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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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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