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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통합 충남대·공주대…갈등 본격화 조짐

이교선 기자 입력 2025-10-14 08:31:55 수정 2025-10-14 08:31:55 조회수 9

통합을 전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구성원 반발에 이어 지역사회 갈등으로 번져

내년 3월로 예정된 최종 통합계획서 제출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추석 전 시위를 벌였던 충남대 총학생회는 

교명 유지와 졸업장 구분 표기 등 

5대 요구사항을 최근 학교 측에 전달했으며

공주대 총학생회 역시 제3의 교명 신설 등을 

주장하는 등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


공주 지역사회도 지난 2005년 공주대 공대가 

천안으로 이전하면서 3천여 명이 유출됐던 만큼 

‘통합 반대 범시민연대’ 구성을 추진 중이어서

갈등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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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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