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가족의 정 듬뿍 나눠/데스크

김광연 기자 입력 2025-10-06 20:30:00 조회수 15

◀ 앵 커 ▶

민족 대명절 추석인 오늘(6)

가족들이 한데 모여 정성껏 차례를 지내고

안부를 물으며 가족의 정을 듬뿍 나눴는데요.

시대가 흐르며 차례상은 간소해지고 있지만,

담긴 마음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가족끼리 나누는 정도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추석 표정을 김광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알록달록 햇과일과 직접 부친 전,

살이 실하게 오른 조기 등

정성으로 차린 차례상에 술을 올립니다.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 모두 함께

예를 갖춰 조상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추석을 맞아 모처럼 한데 모인 가족들은

한 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과 무운을 빕니다.

이승원 / 대전시 판암동

"지금처럼만 이렇게 건강하게 형이나 형님이나 형수님이나 건강하게 오랫동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드시죠, 우리 가족 파이팅!"

시대가 흘러 가족의 형태와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간소해진 차례상.

차리는 음식 수는 줄었지만,

준비하는 정성과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이효만 / 대전시 도마동

"애들도 군인 가고 또 장가가고. 자기들 장인·장모 섬기고, 큰집을 못 와. 그러니까 그냥 조그맣게 (차립니다)."

추석 연휴 내내 가을비가 이어지는

궂은 날씨 속에 선산을 찾아 시제를 지내려던

4대 가족은 대신 집에서 예를 갖춰

조상에게 인사를 올렸습니다.

강태현 / 대전시 구암동

"산에 가서 묘제를 지내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오늘 비가 오는 관계로 산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제를 지냈습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지만

모레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체로 흐리다

연휴 막바지이자 한글날인 오는 9일부터는

맑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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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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