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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파이널A 안착.."ACL 진출 노린다"/투데이

김성국 기자 입력 2025-10-03 08:12:11 수정 2025-10-03 08:12:11 조회수 0

◀ 앵 커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상위 6팀이 경쟁하는 

파이널A에 안착했습니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파이널A를 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노린다는 각오입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주말,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이로써 대전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킨 대전의 중심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고, 

현재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대전은 골키퍼 이창근과 미드필더 밥신 등

주전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창근 대신 골문을 지킨 이준서와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공백을 지웠습니다.


이준서 /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전보다) 굉장히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가면 갈수록 이제 여유도 생기면서 제 컨디션도 좋아지고 제 실력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3위인 대전은 

2위 김천과는 3점, 4위 포항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조직력을 다지고 있고,

부상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서

파이널A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매번 아주 치열할 거고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나가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한 발 한 발 우리 선수들도 한번 전진을 해볼 거고..."


대전은 모레 포항, 

18일에 제주와 맞붙은 뒤 파이널 A에서 

리그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ACL 티켓을 위한 승부에 나섭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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