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투데이
대전세종충남입니다.
새 야구장 개장으로 한동안 잊혔던
한밭야구장이, 어제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실제 경기가 열려
모처럼 뜨거웠는데요.
원도심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며,
대전시의 야구 특화도시 구상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밭야구장이 푸른 유니폼의 팬들로 넘실댑니다.
인기 야구 예능 ‘불꽃야구’ 직관 경기를 보려는 인파로 1만2천 석이 8분 만에 매진된
효과입니다.
김은선, 김로아 / 여수시 소라면
"여수에서 왔고요. 매번 TV로만 보다가, 영상으로만 보다가 가족끼리 같이 한 번 보고 싶어서.."
경기장의 또 다른 주인공은 먹거리.
대전 전통시장 상인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야구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곽계윤 / 대전 문창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잖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희들이 팔 수 있는 시장을 열어주셔서 저희들은 크게 기대를 갖고"
야구열기는 원도심 상권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상인들은 야구예능의 인기가 원도심의 활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 큰 기대감을 보입니다.
신화복 / 카페 운영
"(손님이) 한 배 반 더 많으니까, (앞으로) 더 많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표 구하기가 힘들다고 그러데요?"
대전시는 중앙로 일대에 ‘야구 특화거리’를
조성해 야구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신정훈, 신유하, 문은혜 /청주시 용암동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하기 위해서 상가들을 많이 이용할 계획을 했었어요. 야구특화도시라고 하는 부분들을 대전에서도 많이 홍보하고 있어서.."
한화이글스의 도약과 새 구장 효과속에
올해 상반기에만 498억 원의 경제 효과를 누린 대전시.
천만 관객 시대에 야구 특화 도시로
도약할 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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