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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시의원 '사직' 처리에 "제 식구 감싸기' 비판 봇물

김윤미 기자 입력 2025-09-10 08:39:20 수정 2025-09-10 08:39:20 조회수 0

동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제명안

표결 직전 사직 처리된 것과 관련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세종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세종시의회가 동료 의원 감싸기로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징계 회피를 목적으로 처리한 상 의원의

사직 결정을 철회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세종시성폭력근절비대위도

"가해자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성 비위에도 출구가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남긴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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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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