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을
단 16경기 남겨둔 가운데,
지난주 3승 1패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폰세에 이어 문동주와 김서현까지,
새로운 역사를 쓰며
한화 마운드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 야 구 ▶
지난 화요일 KIA와의 맞대결에서
한화 타선이 폭발하며 무려 21득점,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5회 말 노시환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1992년 이후 33년 만에 20득점 이상을 뽑아내고 3연패를 끊어냈는데요.
이어진 NC와의 맞대결에서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대활약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폰세는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 올 시즌 '228K'를
만들어냈고,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투수
"개인적으로 매우 감사하고, 영광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올 시즌 호흡을 맞춘 이재원 포수와 최재원 포수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
이후 등판한 박상원이 동점을 허용해
폰세는 승을 챙기진 못했지만,
연장 10회 말 황영묵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은 6:5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주말에는 지난 맞대결 스윕을 내준
아픔을 뒤로하고, 대구로 향해
삼성과 다시 한번 2연전을 가졌는데요.
◀ 야 구 ▶
"토요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문동주가
압도적인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11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완 투수로는
구단 최초로 3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일요일 맞대결에서는 3:4로 경기를 내줬지만, 구원 등판한 19살 신인 정우주가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후반기 0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증명했습니다.
◀ 축 구 ▶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선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음 상대는
리그 1위 전북입니다."
김천과 지난 28라운드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대전은 3위로 올라섰는데요.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오는 13일 전주로 향해
리그 1위 전북과 29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대전은 승점 45점으로 2위 김천을
한 점 차 바짝 추격하고 있고,
반면 4위 포항에도
단 한 점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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