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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직구 9개로 'KKK'...삼성에는 뼈아픈 3연패/투데이

입력 2025-09-02 08:49:45 수정 2025-09-02 08:49:45 조회수 0

◀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키움 타선에 맞서 정우주가

직구 9개로 만들어낸 삼진쇼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 야 구1 ▶

6연패 후 다시 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화는,

고척에서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화요일 경기 9회 초 문현빈의 역전 솔로홈런에,

이어진 노시환의 타석에서는

이례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높게 뜬 타구가 천장 구조물에 끼면서

'볼 데드'가 선언됐고, 안전 진루권으로

인정 2루타를 얻어냈는데요.


이후 손아섭의 희생번트와 

김태연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이어갔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노시환이 득점하며

3-1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수요일에는 선발 복귀한 문동주가

최고 시속 159km 강속구로 

부상 우려를 잠재웠고,


목요일 경기에서는 구원 등판한 정우주가

단 9개의 공으로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무결점 이닝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정우주 / 한화이글스 투수

"(기록을)세웠다기보다는 하던 중에 운이 좋게 나왔다고 생각하고 싶고, 기록 안에 제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게 영광인 것 같습니다."


한편, 5연승을 달리고 지난 주말

홈으로 돌아온 한화는, 삼성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뼈아픈 3연패에 빠졌습니다.


◀ 야 구2 ▶

"가을야구 티켓을 두고 

프로야구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이달부터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현재 3위부터 8위까지 격차가 

4경기도 나지 않으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한화는 3위와 8게임 차로 벌어진 상태에서

잔여경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주 한화는 오늘 기아, 

내일은 NC와 홈에서 맞붙고,

주말에는 삼성과 대구에서 2연전을 갖습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안톤의 기적 같은 역전골로 안방에서 

김천을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전은 김천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7분 주앙 빅토르의 동점골에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수비수 안톤이 골망을 가르며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패의 늪에 빠졌던 대전은

3경기 만에 승수쌓기에 성공하며

승점 45점으로 2위 김천을 

한 점 차로 바짝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정우주
  • # 대전하나시티즌
  • #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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