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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서 최고위.."대전을 과학수도로"/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8-28 09:05:23 수정 2025-08-28 09:05:23 조회수 2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대전을

찾아, '과학수도 대전'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전남과 경북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였는데요.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사퇴 압박을 받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겨냥해,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충청이 낳고 대전이 키운 정치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대전은 과학기술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대폭 삭감해

과학계의 분노를 자아냈던 연구개발,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되살린 건

바로 이재명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35조 3천억 원이라는 가장 많은 R&D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대한민국, 대전의 혁신도시,

과학수도의 위용을 다시 떨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권이 무시한

충청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지역 현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병기 /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충청 내륙 핵심 교통망 연결도 강력하게 지원할 것입니다."

충청 출신의 최고위원과 사무총장도 사실상

멈췄던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조승래 / 민주당 사무총장 (대전유성갑 국회의원)

"2차 공공기관 이전도 멈춰 섰고 대전교도소

이전도 멈춰 섰고.. 멈춰 섰던 국가사업들이

이재명 정부에서는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듯

이장우 시장 사택 신축, 시민 참여 조례 폐지 등 대전시정 난맥상을 부각하고,

송활섭 제명안을 두 차례 부결시킨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시의회를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박정현 /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독단적이고 배타적인 대전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현장 최고위에서는 또, 사퇴 압박을 받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향해 "순국선열과 독립운동을 모욕한 만큼 즉각 파면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를 막기 위한 입법도 재차 예고했습니다.

한편, 정청래 당대표는 현장 최고위에 앞서

당 지도부 등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 고 채수근 상병 묘역 등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평화를 세 차례 언급하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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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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