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난 주말 SS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6연패를 끊고 반등에 나섰습니다.
특히, 451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투수 황준서는 난세의 영웅이 됐습니다.
◀ 야 구 ▶
지난주 두산에 스윕을 허용하고 SS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도 내주며 시즌 팀 최다
연패 '6연패'에 빠졌던 한화 이글스.
하지만 토요일 경기,
팀의 창단 첫 100만 관중 기록과 함께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황준서가 6이닝 동안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을 연패의 사슬에서
끊어냈습니다.
올 시즌 처음이자 무려 451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황준서는 1위 탈환을 노리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준서 / 한화이글스 투수
"이렇게 100만 명 찾아오신 날에 제가 또 승리 투수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이렇게 많이 와주시면 저희가 조금 더 1위로 갈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선 와이스가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선보인 가운데, 타선에선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5회 말 손아섭의 적시타로 만들어진
2-2 동점 상황.
이어 타석에 들어온 노시환이
전영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4-2로 뒤집고 앞섰습니다.
노시환의 시즌 24호 홈런에 힘입어
한화는 5-2로 승리해 주말 위닝 시리즈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위 LG와 5.5경기 차로 벌어진 가운데,
한화는 이번 주 키움과 주중 3연전을 갖고
주말에는 홈으로 돌아와 삼성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은, 안양에 2-3으로 경기를 내주고 4위로 추락했습니다."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주앙 빅토르의 선제골과 후반전 유강현이 추가 골까지 터트렸지만,
수비수 하창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
안양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포항에 밀려 4위로 내려앉은 대전은,
다가오는 일요일 홈으로 돌아와
2위 김천과 맞대결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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