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올 시즌 개막 후 선발 15연승을
이어갔고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KBO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 야 구 ▶
지난 주 3위 롯데와 맞대결에서
첫 경기 선발로 나선 코디 폰세.
7이닝 동안 단 세 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6회초 한태양을 삼진으로 잡아 23경기 만에 200탈삼진.
KBO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경신했고,
결국 2-0으로 승리하며 KBO리그 최초로 개막 후
선발 1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코디 폰세 / 한화 이글스 투수
"대단한 팀과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고요.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과 최고의 포수 초이(재훈), 그리고 모든 코칭진분들, 감독님 덕분입니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도 KBO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0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화는 주중 3연전
3위 롯데에게 스윕을 거두고,
두 팀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 야 구2 ▶
"한편 지난 주말 이적 후 NC와
첫 맞대결을 펼친 손아섭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창원으로 향한 한화는 지난 금요일 문현빈의
3안타 4타점 맹활약에 첫 경기를 가져갔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패하며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만난
손아섭이, 일요일 NC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7회초 김영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마수걸이포로 남은 시즌 손아섭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한화는 이번주 상승세의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SSG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광주에게 0-2로 경기를 내주며
3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25라운드 수원FC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위를 탈환했던
대전은, 일요일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외국인 공격수 헤이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습니다.
승점 42점에 머물며 김천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추락한 대전은, 오는 24일
안양과맞대결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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