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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본격화?⋯최교진 "소통으로 현안 해결"/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5-08-15 09:26:23 수정 2025-08-15 09:26:23 조회수 1

◀ 앵 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 정상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어떻게

추진할지도 주목되는데요.

교육계는, 현장과의 소통으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며

환영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첫 출근길에 나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후보자는 교권 침해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의 교육 과제를 열거하며

현장과의 소통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중학교 교사 출신인 최교진 후보자는

유·초·중등 교육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국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과 교원단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라고 입을 모읍니다.

여기에 이진숙 전 후보자 낙마로

한층 까다로워진 대통령실의 검증을 거친

최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미 / 전교조 세종지부장

"소통이 굉장히 잘 되는 교육감이셨거든요.

그래서 교육부 장관이 되셔도 그 모습을

잃지 않으시고, 현장의 교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시고..."

다만, 고등교육 정책 경험이 적은

최 후보자가 새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어떻게 추진할지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최 후보자는 교육의 정상화와 균형 발전은 물론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과도한 경쟁 체제가 있는 것을 허물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이 자기 지역에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졸업한 데

그 지역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

한편, 최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6월에 열릴 지방선거까지

부교육감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 # 최교진
  • # 교육부장관
  • # 세종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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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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