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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대전 '과학수도', 충남 '국가첨단전략산업'/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8-14 08:52:29 수정 2025-08-14 08:52:29 조회수 0

◀ 앵 커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앞으로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국가균형성장에 공을 들였는데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해

대전은 과학기술 수도로,

충남은 국가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약속했고, 지역의 숙원인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도

포함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정기획위원회는 지역 공약을 시도별로

7개 공약, 15개 추진과제로 구체화했습니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5극 3특'과 함께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꼽혔습니다.

앞서 신속 추진 과제로 꼽혔던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조기 추진이 명시됐습니다.

박수현 / 국가균형성장특별위 위원장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4+1 전략을 기반으로

5극 3특마다 특화된 첨단산업을 배치하는

전략을 세워서.."

하지만 국회 본원과 대통령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은 '사회적 합의'라는 단서를

결국 떼지 못했습니다.

대전시 공약으로는 과학기술 수도와

혁신도시 완성이 눈에 띕니다.

대전MBC가 보도한 기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즉 CTX와 새 정부 공약인

CTX-α 두 개 노선이 모두 국정과제에 담겼고,

수소트램 조기 개통과 함께 숙원 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시가 전략 과제로 제안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CG] 충남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GTX 천안·아산 연장 조속 추진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제1 공약에 담겼습니다.

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국방으로

이어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충남도가 줄기차게 요구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이

국정과제에 반영됐습니다.

지역의 오랜 염원인 공공기관 이전은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뿐 아니라

세종시 과제에도 포함돼 기대를 높였습니다.

특히 지방재정분권 확대, 지역을 고려한

예비타당성조사 전면 개선 등 지역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후에너지부 신설 여부 등으로

관심이 큰 조직 개편안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고

세종시가 이전을 요청하는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이 제안됐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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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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