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난 주말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을 따내며, 1위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특히 1번 타자로 나선 손아섭이,
이적 후 첫 장타를 때려내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야 구 ▶
KT와의 지난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거둔 한화는 주말 LG와의
'1위 싸움'에서도 출발이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LG와의 1,2차전 모두 타선이
단 1점을 내는데 그쳤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부진은 계속됐는데요.
연장 10회말 천성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된 김서현은
8월 3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32.40에 달했고,
올해 FA로 팀에 합류한 엄상백은
토요일 경기 선발로 나섰지만
1회에만 투구수 44개로
5피안타 6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돼
결국 2군으로 말소됐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 선발로 나선 문동주가
선두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6이닝 2실점하며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 피칭을 선보였고,
시즌 9승째를 수확하며
개인 최다 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적생' 손아섭의 활약도 눈부셨는데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다 안타'의
품격을 증명했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1위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힌 한화는
오늘부터 3위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창원으로 향해 NC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수원FC에
대역전극을 써내며 78일 만에 홈에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대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최건주가
득점하며 1-0으로 일찌감치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1분 안드리고의 골이
비디오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흐름은 다시 대전으로 넘어왔습니다.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후반 30분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이어진 37분 김준범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전은 78일 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원FC를 3-2로 격파하고
승점 42점으로 2위를 탈환한 대전은,
오는 17일 광주FC와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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