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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임기 내 건립"/투데이

이교선 기자 입력 2025-08-06 08:17:20 수정 2025-08-06 08:17:20 조회수 2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국정기획위원회가

신속 추진 과제로 채택했습니다.


단순한 제2 집무실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 공간이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건데,

서둘러 설계 공모에 나서면 

임기 내 건립이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정부의 신속 추진과제로 정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행정수도 완성'의 

상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현/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집무실 건립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합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임기 내에 건립하고, 나아가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세종시가 국가 균형 성장의 중요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정 이원화 해소와 

수도권 중심 체제의 전환을 내세우며 

공식 용어도 ‘제2집무실'이 아닌  

‘대통령 세종집무실’로 못박았습니다.


지난 2022년 여야 합의로 개정된 

행복도시법을 근거로 정부에 서둘러 

설계 공모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여야,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법적인 문제는 새로 민주당의 지도부가 꾸려진 상황에서 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정부와 그리고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국제설계공모가 시작되면 

임기 내 완공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강주엽/행복도시건설청장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는 것도 또 현실입니다. 대통령 임기 내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차질 없이 완료하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기 때문에.."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개헌과 직접 관련은 없다"며

임기 내 건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이번 계획을 포함한 

국정운영안 전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앞으로 국민 보고회를 통해 국정 운영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 END ▶

  • # 대통령세종집무실
  • # 균형성장
  • # 행정수도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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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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