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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후보자 "세종의사당 완공 앞당길 것"/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7-30 08:40:14 수정 2025-07-30 08:40:14 조회수 0

◀ 앵 커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완공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경제성만 따지는 현재의

예비타당성 조사 방식도 개편해,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지역·지방대 출신임을 강조하며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지역 발전의 촉매가 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속도감 있게 확신성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은 물론

완공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위원 /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

"대통령 집무실(완공)이 2030년으로 돼 있고

세종의사당은 2033년으로 돼 있는데.. /

장관에 취임한다면 저는 좀 당길 수 있는

방안을 좀 노력, 알아보겠다는 말씀드리고요."

특히 균형발전에 있어서는

속도감 있는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장관도, 대통령도 세종에서 업무를 보고

중요한 행사도 하면서 행정수도 이전이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시사했습니다.

경제성만 따지는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방식은 지역 소멸로 귀결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예타 방식 개편에 국회가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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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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