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구단 창단 최초' 단일 시즌
두 번의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위와 3게임 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한화는 삼성, KIA와
잇따라 맞대결을 펼칩니다.
◀ 야 구 ▶
9연승하며 기분 좋게 잠실로 향한 한화는,
지난주 화요일 선발 문동주의 호투에
9회 심우준의 천금 같은 솔로홈런으로
2-1로 승리를 거머쥐어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구단 창단 최초,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한 시즌에 두 번의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1무 1패를 거두고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5할 승률로 마감한 한화는,
주말 홈으로 돌아와 SSG와 맞붙었는데요.
금요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와이스가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고,
선두 타자로 나선 황영묵이,
2안타 3득점 활약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토요일에는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왼손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의
사상 첫 맞대결인 이른바 '류김대전'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류현진은 제구력이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맞고 1회에만 5점을 내리 실점하면서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돼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위 LG에 3게임 차 앞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한화는,
이번주 홈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갖고,
주말에는 광주로 향해
KIA와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수요일 울산전을 가져오며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지만,
일요일 안방에서 서울에 패하며
3위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대전은 지난 수요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의 유니폼을 입은
이명재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 김준범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두면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그제 홈으로 돌아와
서울과 맞붙은 대전은,
PK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39점으로
김천에 다득점으로 밀려 3위로 추락했고,
리그 4위 서울에게도
승점 3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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