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백제사 왜곡 논란...교육부 "면밀히 검토"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7-25 08:19:19 수정 2025-07-25 08:19:19 조회수 0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백제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수록됐다는 대전MBC 단독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이 있다면서도

"교과용 도서는 완성본이 아닌

수정 보완 절차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다음 수정 때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한이 빠듯해 당장 이번 2학기부터

수정본 공급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초등 1, 2학년 통합 국정교과서 인물 편에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삼천궁녀 의자왕'이라는

표현이 노래 가사 인용 형태로 수록되면서

백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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