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5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한화는,

13년 만에 안방에서의 올스타전까지 마친 뒤

오는 목요일 KT와의 4연전을 시작으로

하반기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 야 구 ▶

전반기 막바지 6연승을 거두며

리그 유일 50승을 넘어선 한화는,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52승 2무 33패 승률 0.612로,

후반기 시작 전 2위와의 격차를

4.5 게임 차까지 벌렸는데요.

단독 1위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무엇보다 단단한 투수진의 역할이 컸습니다.

폰세와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최강 선발진은 선발 33승을 합작했고,

올해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김서현은

전반기에만 22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습니다.

김범수, 한승혁, 박상원 등 구원투수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 3.42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전반기 막판 타자들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에는 완벽한 투타 조화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혀갈 수 있을 거라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를 갖고

오는 목요일 KT와의 원정 4연전으로

본격적인 후반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화는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이젠 나아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 축 구 ▶

"K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토요일 재개되는 리그 경기에서

강원FC와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전은 시즌 9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35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고 있는데요.

1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져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전은 오는 토요일

강원FC와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