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남부에 내린 200mm에 달하는 장맛비에
충남의 시설 4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제 새벽 공주시 옥룡동의 공영주차장
옹벽이 무너졌고, 태안군 태안읍의
비닐하우스 한 동이 전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장맛비는 그제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여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낮아졌고, 한때 완전 개방했던
금강 백제보는 방류량을 줄이며
적정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남하한 정체전선은 이번 주 후반쯤
다시 북상하면서 충청권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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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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