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자회사 간부들이
잇따라 하청업체 간부로
재취업했다는 대전MBC 보도와 관련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충현 씨가 소속돼 있던 하청업체
'한국파워오엔엠'의 부사장이,
과거 한전KPS의 고위 간부였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 인물은 한전KPS 재직 당시 인재개발원장과 기획처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전기 업무를 위탁받은 또 다른 하청업체 회장
역시 한전KPS 간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대책위는 "이들이 발전소 일감을
따오는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라며,
"다단계 하청 구조에서 노동자 몫의
노무비가 중간 착취되는 구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 # 고김충현씨
- # 소속
- # 하청업체
- # 부사장
- # 한전KPS
- # 간부
- # 출신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