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우리 지역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는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큰 관심을 모았던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투타 조화가 살아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리그 최정상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 야 구 ▶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두며,
한화는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에,
한화이글스 이름으로는 '처음으로'
리그 40승에 선착했습니다.
역대 40승에 선착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100%,
정규리그 우승확률 62.5%를 기록한 만큼
한화 팬들 사이에선,
우승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한화의 상승세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연장 접전 끝에,
11회말 역전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베테랑 안치홍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일요일 경기에선,
21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 문동주가
4실점하며 시작은 불안했지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준서가
1과 1/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382일 만에 승을 챙겼고,
타자들도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선두 LG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투타의 조화가 살아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한화는,
이번주 롯데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홈으로 돌아와
리그 최하위 키움와 맞붙습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주 김천, 광주와 경기를 갖고,
1위 추격에 나섭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7경기에서 2승 3무 2패를 거두며
승점 9점을 올리는데 그친 대전은
전북 현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선두와의 승점이 6점까지 벌어진 가운데,
오는 수요일 홈에서 리그 4위 김천과 맞붙고,
일요일에는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해
리그 8위 광주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1위 탈환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대전하나시티즌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