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실험'으로 약물 저해 효과 예측" 새 분석법 나와

김윤미 기자 입력 2025-06-16 08:34:04 수정 2025-06-16 08:34:04 조회수 1

여러 약물을 복용했을 때

다른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약물 저해 효과'를, 단 한 차례

실험으로 정확히 예측하는 분석법을,

국내 연구진이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카이스트와 충남대, 기초과학연구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수학적 모델링과

오차 지형 분석을 활용해

단 하나의 저해제 농도만으로도

효과를 예측하는 상수를 정확히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법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학부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실제 실험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지금까지 6만 편 이상의 논문에 활용된

기존의 반복 실험 방법보다

75% 이상 실험 효율이 향상돼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입니다.

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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