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60억여 원을
가로채고 미국으로 도피했다
붙잡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40대 부부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 기일에서 "구속된
상태라 부동산들을 처분할 수 없었다"며
"건물 경매를 통해 변제하고 최대한
돈을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부터 4년여 동안
대전 다가구주택 11채를 매입해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6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국에서 도피 생활하다
지난해 9월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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