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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8K 대기록..이글스·시티즌 모두 '흐림'/투데이

입력 2025-05-20 08:47:07 수정 2025-05-20 08:47:07 조회수 0

◀ 앵 커 ▶

우리 지역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는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한 경기에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 야 구 1 ▶

코디 폰세가 한경기에 무려 18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코디 폰세.

8회초, 2010년 팀 동료 류현진이 세웠던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인

'17개' 타이 기록을 이뤘습니다.

폰세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어 최준우를 상대로

'18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1991년 선동열이 13이닝을 던지며 세웠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고,

9이닝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투수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오늘 저와 함께 있었던 것 같았고요. 우리 팀 레전드인 류현진의 기록을 깰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대기록에 더해 폰세는

시즌 8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 야 구 2 ▶

"한화 이글스는 지난주

두산, SSG와의 6연전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3년 만에 12연승하며

새로운 역사에 도전했던 한화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시즌 두 번째 스윕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다승과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3개 부문 선두에 오른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3연패를 끊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과

일요일 경기에서 지며

다시 연패에 빠진 한화는,

이번주 울산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리그 공동 2위 롯데와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최하위 수원FC에게 경기를 내주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그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대전은 슈팅 30개, 유효슈팅 19개를

허용하면서 0-3으로 패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한 가운데, 14라운드에서도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28점으로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오는 24일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등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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