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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연승 행진 12경기로 마무리/투데이

김광연 기자 입력 2025-05-14 08:17:39 수정 2025-05-14 08:17:39 조회수 3

◀ 앵 커 ▶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3연승을 도전했던

한화 이글스의 연승 행진이 마무리됐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는데

리그 선두 자리는 LG 트윈스와 공동으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리그 9위 두산 베어스를 홈으로 불러

13연승 도전에 나선 한화 이글스.


4회 말 노시환의 2루타에 이은 채은성의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5회 초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8회 초 두산 김재환의 투런홈런으로

균형이 깨졌습니다.


패색이 짙던 한화를 살린 건 7번 타자 

최인호였습니다.


점수를 더 내지 못한 채 맞이한 9회 말 

투 아웃 상황, 최인호가 친 공은

우측 담장을 넘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경기, 11회 초 1점을 더 내준

한화는 격차를 좁히지 못해 아쉽게 패했습니다.


폭발적인 상승세 속에 구단의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지만 한화의 연승 기록은 

12경기로 끝나게 됐습니다.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LG 트윈스와

공동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한화 이글스,


초반 부진을 딛고 드라마를 쓰고 있는

독수리 군단의 올 시즌 활약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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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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