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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대전행'..."국회&대통령실 이전·CTX 추진"/투데이

김윤미 기자 입력 2025-05-13 08:18:41 수정 2025-05-13 08:18:41 조회수 1

◀ 앵 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선거운동 첫날 나란히 대전을 찾았습니다.


19대, 20대 대선에 이어 선거운동 첫날

대전으로 향하는 전략적 선택이

이번 대선에서도 반복된 셈인데요.


대전현충원 참배로 '보훈', '안보'를 강조하고, 

세종에 국회와 대통령실을 옮기겠다며 

중원 공략에 속도를 냈습니다.


이 소식은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새벽 5시 서울 가락시장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곧바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대전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이라고 적었고,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 용사 묘역 등을 참배했습니다.


국가사회공헌자 묘역도 찾아

한필순 전 원자력연구소장 등의 묘에 헌화하며 

보수의 가치인 '보훈'과 원자력 등

기술 안보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장 우선적으로 호국 보훈 묘역만이 아니라 그 사업과 그 정신을 드높이는 데 국정 운영의 첫 번째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이후 충청권 4개 시도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도 한꺼번에 치렀습니다.


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단일화 내홍 탓에 상대적으로 늦어진

선거 채비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단합을 강조하며 통합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대전에서 

첫날 유세가 예정된 점을 의식한 듯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등

맞춤형 공약도 앞세워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도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만든다고 하는데 저도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반드시 만들어서 세종시에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도 합동 출정식으로 선거 분위기를 띄운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을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선'으로 규정하고

체제 수호 등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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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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