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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구성 마무리..국힘 '초조'/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5-09 08:34:09 수정 2025-05-09 08:34:09 조회수 1

◀ 앵 커 ▶

내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각 정당 시도당도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등,

선거 체제로 속속 전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 탓에, 지역 선거

조직을 꾸리고도 공식 출범하지

못하는 처지여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을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모두 꾸려졌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서울고법의

공판 연기로 정리되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대전시당은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고 주민 요구를

경청하는, 민생 정치에 방점을 찍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박정현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

"무너진 각 영역들을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그래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55% 득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둘러싸고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선거 조직 구상을 마쳤다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범 시기를

정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박두용 / 국민의힘 대전시당 사무부처장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여 범죄자 이재명 후보에 맞설

만반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에

대항하겠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대선후보로 나선 개혁신당은

별도 지역 선대위 출범 없이 중앙당 일정에

맞춰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으로 당명을 바꾼

정의당은 녹색당, 노동단체, 공공운수노조 등 사회대전환 연대에 함께 할 단체와 조율을 거쳐

다음 주 대전시당 선거대책본부를 출범합니다.

이들은 권영국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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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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